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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관리자
  • 17-08-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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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3] 불비불명 - 날아오르기 위해서는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다!

초나라 장왕은 즉위 후 술과 여자에 빠져 3년이란 세월을 흘려보냈다.

장왕은 즉위하면서 입바른 소리 하는 사람이 있으면 용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

. 그러나 장왕이 정사를 게을리 하는 것을 보다 못한 오거가 수수께끼를 내는

방식으로 장왕에게 충고한다.

 

오거 : 3년을 날지도 울지도 않는 새가 있다면 대체 그 새는 어떤 새일까요?

장왕 : ….3년을 날지 않았다면 장차 날았다 하면 하늘을 찌를 듯이 날 것이며,

      3년을 울지 않았다면 장차 울었다 하면 사람을 놀라게 할 것이다.

      무슨 말인지 알았으니 그만 물러가도록 하라.

 

그런데 몇 달이 지나도 장왕의 방탕한 생활이 바뀌지 않자 이번에는 소종이 참지

못하고 왕에게 직언을 하려 했다. 그러자 장왕은 화가 난 얼굴로 이렇게 말했다.

 

장왕 : 만약 내가 그대 말을 듣지 않겠다면?

소종 : 이 몸이 죽어 왕께서 현명해 진다면 무엇을 더 바라겠습니까?

 

그러자 장왕은 거짓말처럼 그 날부터 놀이를 중단하고 정무에만 힘을 쏟았다.

사실 장왕은 3년간 놀고먹은 것이 아니었다. 은밀히 조정의 동태와 신하들 면면

을 살폈다. 허허실실 전법을 쓴 것이다. 누구와 함께 일을 할 것인지,

누구를 내칠 것인지를 결정하면서 때를 기다렸던 것이다.

장왕은 3년 만에 인사정책을 실시하면서 자신에게 죽음을 무릅쓰고 직언을 했던

오거와 소종을 재상으로 발탁했다. 이 결과 초나라의 국력은 하루가 다르게

강해져 단숨에 정나라를 정복하고 장왕은 춘추시대 두 번째 패자가 되었다.

 

‘3년을 울지 않고 날지 않는다는 불비불명이라는 고사성어는 장왕에게서 나온

것이다. 장차 큰일을 할 사람이 뜻을 숨긴 채 남모르게 준비하고 있는 모습을

비유하는 말이다. 또한 재능이 있는 자가 재능을 발휘할 때를 기다린다는 뜻으로

일단 뜻을 펼치면 큰일을 한다는 긍정적인 의미로 많이 쓰인다.

 

여러분들! 마하트마 간디는

어떤 사람이든 추위, 더위, 배고픔, 목마름을 이기지 못하고,

불쾌한 일을 참고 견디는 힘이 없다면, 그는 결코 인생의 승리자가 될 수 없다.

그런 사람은 결코 빛나는 명성을 얻을 수 없을 것이다.

인내는 정신의 숨겨진 보배이다.

그것을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이다. 라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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